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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이야기/Fun&Life

여름철 무더위를 이기는 한국식 디저트 카페 설화당 & 설빙

by 스킨엠디 이야기 2014. 8. 19.

 여름철 무더위를 이기는 한국식 디저트 카페 설화당 & 설빙

 

 

무더위를 이기는 여름 대표적인 디저트하면 빙수를 빼놀 수 없지요!

저녁 10시가 넘어서도 사람들이 줄을 서는 한국식 디저트 카페를 소개합니다~.

빙수하면 팥빙수를 떠올리는데, 설화당과 설빙의 빙수는 정말 독특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인절미 빙수인데요, 팥은 전혀 없고 우유를 얼려서 만든 부드러운 빙수에 인절미 콩고물이 한가득 올라가고 각종 견과류와 연유를 섞어 먹는 한국식 디저트 랍니다. 동남아시아 사람들도 팥을 빙수나 디저트 재료로 많이 쓰는데, 빙수에 콩가루와 인절미 떡을 넣는건 오직 한국 뿐 일 듯 해요! 아이디어 굿 입니다!

 

이곳은 설화당이구요, 안쪽에 한국식 안방 처럼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아주머니나 여성분들이 오래동안 앉아서 수다를 떨기에 좋아요.

 

 

음... 설빙이 원조라고는 하는데 설빙과 설화당의 메뉴가 많이 비슷하고 특히 대표 빙수인 인절미 빙수는 두 집 다 거의 맛이 비슷해서 두 곳 전부 맛있었습니다.

 

설빙에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오늘은 설화당의 인절미 빙수를 주문해 봤습니다.

설빙의 인절미 빙수는 7천원, 설화당 인절미 빙수는 5천원과 7천5백원 두 가지 사이즈가 있어요.

아래 사진은 설화당의 7,500원 인절미빙수 인데, 음... 500원 차이는 설빙에 비해 견과류가 좀 더 많아서 인 것 같기도 하고요, 양이 조금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인절미 빙수를 먹는 법이 있답니다. 우선 연유를 붓기 전에 인절미 콩가루가 지저분하게 떨어지더라도 숟가락으로 빙수와 콩가루를 같이 떠서 먹어줘야해요...주의사항은 처음엔 콩가루 때문에 입안에 넣는 순간 좀 뻑뻑하거나 켁..켁.. 콩가루가 목에 넘어가다 걸릴 수 도 있어요 ㅎㅎㅎ. 윗 부분을 어느 정도 드시고 나서 연유를 몽땅 붓고 콩가루와 빙수를 섞으면 "인절미 빙수"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나이 많으신 할머니도 아빠도 모두 입에 맛다고 좋아하시빙수에요^^.

무더운 여름 온 가족이 다함께 인절미빙수 한 그릇하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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