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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이야기/Hot issue

간헐적 단식 방법: 1일 1식,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 지음

by 스킨엠디 이야기 2013. 3. 26.

간헐적 단식 방법

 

1日 1食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공복이 내 몸을 살린다!

 

'꼬르륵' 하고 소리가 나면 장수 유전자가 발동하고 있다는 증거

 

최근 SBS스페셜 '끼니반란'이 방영 되고 난 후 많은 분들이 간헐적 단식 혹인 1일 1식에 대한 관심 갖고 있습니다. 스킨엠디블로그지기도 웰빙건강에 관심이 많아 서점에서 구입한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님의 베스트셀러 '1일 1식' 책의 내용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58세라고 믿겨지지 않는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님의 모습입니다>

 

 

 

 

최근 장수 유전자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시르투인 유전자. 인간의 생명력을 담당하는 이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기 위한 조건은 다름 아닌 '공복'아더. 즉, 공복 상태가 아니면 이 장수 유전자는 작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배가 고프지 않아도 때가 되면 식사를 하게 괸다. 지금 우리는 너무 많이 먹고 있다. 이러한 포식에 인간의 몸은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폐해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1日 1食'을 하면 신테 중 아픈 부분이 회복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피부도 매끄러워진다. 10여년 동안 하루 한 끼를 먹어온 저자는 책에서 자신의 체험과 의학적 근거를 통해 '1일 1식'이 우리 몸에 맞는 가장 최적의 식사법임을 최초로 밝힌다. <1일 1식 책 본문 중에서...>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1일 1식 10계명

 

1. 통째로 먹어라

2. 밥을 먹었으면 곧바로 자라

3. 골든 타임을 지켜라

4. 아침 햇살과 함께 일어나라

5. 건강해지려고 운동하지 마라

6. 디저트와 술은 비싼 것으로 조금씩만 먹어라

7. 설탕과 소금은 멀리 하라

8. 공복에 커피 마시지 마라

9. 몸을 따뜻하게 하지 마라

10. 모델처럼 가뿐히 척척 걸어라

 

 

 

 

 

 

 

세포를 회복시키는 시르투닌 유전자

 

'기아 유전자'는 소량의 식사로 최대한의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게 해주는 '에너지 절약 유전자'이다.

이 유전자와 함께 인류의 생명을 존속시키기 위해 활동해온 중요한 유전자가 하나 더 있다.

그것은 바로 시루투인(sirtuin) 유전자이다.

 

불교의 '단식'이나 이슬람교의 '라마단'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포식하는 것보다 소식하는 편이 더 오래 산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실제로 다양한 동물들에게 먹이의 양을 달리하여 생존기간을 관찰하였더니 먹이를 40% 줄였을 때 연명효과가 가장 높았으며 수명도 1.4배-1.6배나 늘었다.

 

그뿐만 아니라 포식한 원숭이는 털이 빠지고 피부가 처지면서 노화가 진행되었으나, 식사를 제한한 원숭이는 털에 윤기가 흐르고 피부에도 탄력이 생겨났다.

 

시루투인 유전자는 공복 상태에 있을 때 50조개에 달하는 인간의 세포 속에 있는 유전자를 모두 스캔하여 손상되거나 병든 유전자를 회복시켜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수명뿐만 아니라 '노화와 병을 동시에 막아주는 기능' 에도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만이 수명을 줄이는 진짜 이유

 

일시적인 '굶주림과 추위'에 대비하여 체내의 비축해 두는 것이 내장지방이다. 그런데 포식의 시대에는 내장지방이 과잉 축적되어, 하루종일 연소시켜야 하는 상태가 되는데 이 때문에 여분의 내장지방을 축적해둔 사람들은 계절을 불문하고 항상 땀을 흘린다. 

 

물건이 탈 때는 반드시 그을음이 생긴다. 내장지방도 예외가 아닌데 문제는 이 그을음이 인체에 지대한 손상을 입힌다는 사실이다.

 

내장 지방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그을음을 의학적으로 '사이토카인(cytokine)'이라고 한다. 원래 이 사이토카인은 원시동물이 가진 면역물질이다.

 

외부로부터 균이나 독성물질이 침입했을 때 림프구는 이 사이토가인이라는 공격물질을 분비해서 적에 대항한다. 그런데 이 사이토카인은 자기 몸과 외부의 적을 분간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체내에서 지방이 연소될 때 '아디포사이토카인(adipocytokine)' 이라는 그을음이 발생해서 혈관의 내피세포에 심각한 손상을 주고 손상을 입고 혈관에 생긴 딱지는 혈관을 딱딱하게 변화시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아디포사이토카인에는 혈관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착한 아디포사이토카인(adiponectin)'과 '나쁜 아디포사이토카인' 있는데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각각의 분비량이 균형을 이루지만 내장지방이 축적된 상태에서는 착한 아디포카인의 분비량이 줄고, 나쁜 아디포사이토카인이 과잉 분비된다.

 

내장지방은 인류를 굶주림과 추위로 부터 지키기 위해 발달된 기능이지만, 포식이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는 오히려 인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해를 끼치고 있다.

 

 

무리없이 하루 한 끼 식생활로 바꾸려면

 

기본적으로 아침 식사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뭔가를 먹는다면 수분이나 과일 정도로 가볍게 끝내도록 한다. 특히 전날 음주로 인해 숙취가 가시지 않았거나 자기 전에 과식하여 위가 거북할 때는 더더욱 그렇다. 의학적으로 봤을 때도 위를 쉬게하려면 절식이 필요하다. 절식을 통해 소화기관을 쉬게 하는 것이 신체의 치유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배가 조금 고플 때는 따뜻한 우유나 삶은 달걀, 단맛을 줄인 쿠키 등의 식품으로 영양을 섭취하면 된다.

 

점심을 먹는다면 가능한 한 소량만 섭취하고 졸음을 참지 못할 정도로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점심 식사 후 밀려오는 졸음을 쫓기 위해 담배를 피우거나 진한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보다 몸에 나쁜 행위는 없다. 그래도 먹어야 한다면 당이나 전분보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가 좋다.

 

'하루 한 끼' 식생활을 하면 식사시간이 될 무렵에는 이미 배가 고프다. 기본적으로 먹고 싶은 것이라면 무엇을 얼마만큼 먹든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하루 한번의 식사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절대로 인스턴트 라면이나 정크푸드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다만, 성장기 어린이와 폐경기 전의 여성으로, 혈당치가 떨어지기 쉬운 사람들은 하루 세 끼를 확실히 먹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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